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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 유학생 대상 납치 보이스 피싱 사건 발생

 외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 피싱 사건이 버나비에서 발생해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버나비RCMP는 관내에 거주 중인 중국인 유학생에게 납치됐다는 내용의 보이스피싱('virtual kidnapping' scams) 사건이 발생했다고 20일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8월 늦게 유학생에게 2명이 자신들이 중국 경찰이라며 유학생이 한 사건의 용의자라고 전화를 걸어왔다.     그러면서 용의자들은 유학생에게 몇 개의 인질이 된 비디오를 촬영하라고 지시했는데, 납치 피해자처럼 보이는 동영상이 유학생의 재판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속였다.     또 용의자들은 유학생에게 재판 비용에 필요한 돈을 온라인 송금 앱을 통해 보내라고 압박을 했다.   그리고 11월 초 중국에 있는 피해자 가족들은 피해자가 찍은 인질 비디오와 함께 몸값을 요구하는 연락을 받는다. 하지만 피해자 가족이 이를 수상하게 여기고 연락을 취해 다행히 유학생이 무사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버나비RCMP는 이런 종류의 사건이 지난 2달간 크게 늘어나고 있다여 모든 국제 유학생들이 이런 식의 납치 사기 보이스 피싱에 주의하라고 경고했다.   버나비RCMP는 가상 납치 사기 범죄는 주로 해외에 있는 가족이 납치된 것처럼 속여 몸값을 받아내려는 범죄인데, 이들 범죄자는 피해자에게 캐나다 경찰에도 체포될 수 있다고 피하도록 속이기도 한다.   이에 대해 캐나다 경찰은 이런 식으로 외국 방문자를 수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런 범죄를 피하기 위해서는 통화자의 요구에 응하지 말고, 바로 전화를 끊고 지역 경찰에 신고하고, 개인 정보를 전화로 알려주지 말고, 가족들에게 미리 이런 사기 전화에 대해 주의하라고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표영태 기자유학생 보이스 보이스 피싱 외국 유학생 국제 유학생들

2022-12-20

한국 유학생 소폭 늘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감소했던 유학생들이 미국으로 다시 돌아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출신 유학생들도 다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교육연구소(IIE)가 13일 발표한 ‘오픈도어’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2021~2022학년도에 등록한 미국 내 외국 유학생은 94만8519명으로, 전년도 91만4095명보다 3.8% 늘었다.    특히 신규 등록 유학생 수는 26만1961명으로 전년도(14만5528명)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2019~2020학년 이후 3년 만에 보인 증가세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한 지 2년 만에 유학생 수가 회복세에 들었다”고 밝혔다.    국가별 유학생 규모를 보면 한국 출신은 4만755명으로, 전년도의 3만9491명에서 3.2% 증가했다. 미국 내 최대 유학생 출신은 중국으로 29만86명이며 그 뒤로 인도가 19만9182명이다. 중국 유학생의 경우 전년 대비 8.6% 감소했지만, 인도 출신의 경우 18.9% 증가하며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유학생들의 학업 분포도를 보면 34만4532명이 학부 과정, 38만5097명이 석사 과정에 등록했다. 비학위 과정은 3만4131명이며 졸업 후 현장실습(OPT)에 등록한 학생도 18만4759명이다.    한편 유학생이 가장 많이 등록해 있는 대학은 뉴욕대(2만1081명), 보스턴 노스이스턴대(1만7836명), 컬럼비아대(1만6956명) 순이다. 가주에서는 USC(1만4992명)에 이어 UC샌디에이고(1만824명), UCLA(1만273명) 순이다. 또 캘리포니아주(13만4043명)에 유학생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었고 뉴욕(11만3666명)이 2위로 파악됐다. 장연화 기자미국 유학생 한국 유학생 국가별 유학생 외국 유학생

202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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